루미큐브(Rummikub)는 1930년대에 로베르트 가일(Robert Gaile)이라는 루마니아의 게임 디자이너에 의해 발명된 보드 게임으로, 숫자가 적힌 타일을 사용하여 플레이한다. 이 게임은 2명에서 4명까지 즐길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8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적합하다.
게임의 기본 목표는 손에 있는 타일을 모두 플레이하는 것이다. 타일은 1부터 13까지의 숫자가 적힌 4색(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숫자는 2개씩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와 번갈아 가며 타일을 놓거나, 남아 있는 타일에서 뽑아야 한다. 타일을 놓는 방법으로는 동일한 숫자의 타일을 수직으로 또는 연속된 숫자의 타일을 수평으로 배치하는 방식이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셋"이라는 개념을 통해 진행된다. "셋"은 세 개 이상의 타일로 구성된 집합으로, 연속된 숫자를 이루거나 동일한 숫자의 다른 색 타일이 포함된 조합이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타일을 추가하여 새로운 셋을 만들거나 기존의 셋에 타일을 추가하여 전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루미큐브는 전략적 사고와 계획이 중요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타일을 자리잡을 필요가 있다. 게임은 여러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점수를 계산하여 가장 낮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루미큐브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여러 버전과 변형이 존재한다. 이 게임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며, 소통과 경쟁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