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샷(Longshot)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처음 등장한 것은 1985년 "Longshot" #1에서다. 이 캐릭터는 아메리카의 만화가인 아리엇(Ann Nocenti)과 화가인 브라이언 헬프(Brian D. Helf)를 통해 창조되었다. 롱 샷은 원래 "모눈이 세계"(Mojoverse)라는 평행 세계에서 태어났으며, 그 세계는 불법적인 결투와 쇼 비즈니스의 세계에 의해 지배된다. 그의 외모는 고유의 넓은 귀와 진한 금발 머리로 특징지어진다.
롱 샷의 가장 두드러진 능력은 그의 '행운'이다. 그는 모든 상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위험을 피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자주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며, 롱 샷은 자신의 힘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게 된다. 그는 행운의 존재 이면에는 대가가 존재한다고 믿으며, 이를 인식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롱 샷은 불행히도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많은 고통의 순간을 가지고 있다. 그는 모조(Mojo)라는 악당의 만행에 의해 지배당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자유를 위해 투쟁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동료들과의 우정을 쌓고, 혁명적인 원의를 갖게 된다. 특히, 저스틴(Shatterstar)과의 관계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로맨스가 되기도 했다. 그들은 함께 모지원의 압제에 맞서 싸우며, 자유를 위해 힘을 합친다.
롱 샷은 또한 X-Men 및 다른 마블 캐릭터들과의 교류를 하면서 그들의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X-Men과의 관계를 통해 인류와 뮤턴트 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롱 샷은 한편으로는 유머와 긍정적인 성격으로 유명해지며, 마블 유니버스의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