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진드기(이명:Amblyomma americanum)는 주로 미국 남부와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기생성 외부 기생충이다. 이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숲이나 풀밭, 그리고 농장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되며, 사람 및 여러 동물의 혈액을 빨아먹는 특성을 가진다. 론스타진드기의 성체는 크기가 비교적 작고, 흰색의 무늬가 있는 특징적인 모습으로 식별할 수 있다.
론스타진드기는 주로 사슴, 토끼, 쥐와 같은 포유류에 기생하지만, 인간에게도 기생할 수 있다. 이 진드기는 보통 여름철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따뜻한 기후를 선호한다. 이 진드기가 숙주에게 붙어 혈액을 빨아들이는 동안, 여러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론스타진드기는 주로 라임병, 에를리히증, 그리고 다른 질병의 매개체로 잘 알려져 있다.
론스타진드기에 물리면, 초기에는 가벼운 붉은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발열,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진드기가 전파하는 병원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진드기 물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측면에서는 진드기 퇴치제 사용, 긴 옷 착용, 정기적인 검사가 권장된다.
론스타진드기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인간 건강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진드기의 생태적 역할이 중요하긴 하지만, 기생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을 잊지 않고, 이에 대한 연구와 예방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론스타진드기는 현재 생태학적 연구와 공중 보건 문제 모두에서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