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 포르테'는 1998년 12월 11일 일본에서 발매된 캡콤의 게임으로, 록맨 시리즈의 확장작이다. 이 게임은 슈퍼 패미컴(Super Famicom) 플랫폼에서 출시되었으며, '록맨' 시리즈의 전통적인 액션 게임 방식에 새로운 캐릭터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 게임은 '록맨 8'의 후속작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많은 요소들이 이전 작품들과 연계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주인공은 록맨과 포르테(일본어로는 '가이너')로, 플레이어는 이 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포르테는 록맨과는 다른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 두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이 상이하다. 록맨은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고 적을 처치하며 진행하는 방식이 특징인 반면, 포르테는 공격력과 이동 속도에서 장점을 보인다. 이러한 차별화된 캐릭터 설정은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재플레이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에는 총 8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각 스테이지는 독특한 테마와 보스를 가지고 있다. 보스 캐릭터를 처치하면 그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록맨 시리즈의 전통적인 시스템인 '무기 흡수'의 연장선상에 있다. 게임 진행 중에는 펫(시스템)인 '러블리'가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도와주기도 하며,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하거나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록맨 & 포르테'는 비평가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래픽과 음악, 게임플레이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은 록맨 시리즈의 여러 음반에 포함될 정도로 사랑받았다. 또한, 포르테를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참신함을 제공하며, 록맨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이 게임은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포팅되거나 리메이크 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