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루아(Rotorua)는 뉴질랜드 북섬의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유명한 온천과 열화산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트루아는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로트루아 지역은 지열 활성 지역으로, 다양한 온천, 머드풀, 간헐천이 있다. 대표적인 간헐천인 파하이아 간헐천(Puhatahi Geyser)과 뮈르파 한알리(Te Puia) 지역의 간헐천들은 그 아름다움과 독특한 자연 현상으로 유명하다. 또한, 로트루아의 온천은 온천욕과 건강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많이 이용된다.
로트루아의 마오리 문화는 이 지역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여러 마오리 부족이 이 지역에 살고 있으며, 마오리 전통 공연, 음식 체험, 공예 활동 등을 통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와이오타푸(Wai-O-Tapu)와 같은 자연 보호 구역은 마오리 신화와 연관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
로트루아는 다양한 레저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호수 로트루아(Lake Rotorua)는 수상 스포츠, 낚시, 캠핑 등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인근의 산악 지역에서는 산악자전거, 하이킹, 번지 점프와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로트루아의 기후는 온대 해양성 기후로,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온화하다. 연중 내내 관광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과 휴가철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로트루아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과 독특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