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태풍)는 2021년 10월 발생한 태풍으로, 북서태평양에서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의 일종이다. 이 태풍은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시작하여 점차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했다. 로키는 발생 직후부터 강력한 세력을 유지했으며, 최고 순간풍속은 시속 150킬로미터에 달했다. 이러한 강풍은 주변 해상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항해하는 선박과 해양 생태계에 많은 위험 요소가 되었다.

로키의 이동 경로는 필리핀, 대만, 그리고 한국 방향으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각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 태풍이 접근할 때, 필리핀에서는 강한 비와 풍속 증가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저지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있었다. 대만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와 바람을 경험했고, 이로 인해 교통과 통신에 차질이 생기는 사태가 있었다.

한국에 도달한 로키는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세력이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해 많은 지역에서 피해를 입혔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는 농작물과 인프라에 피해를 주었으며, 정부 차원에서는 긴급 안전 대책이 마련됐다. 주거 지역에서는 대피 명령이 내려지고, 경우에 따라 전기가 차단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로키는 피해가 있었던 지역의 복구 작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태풍 이후 피해지역에서는 수해 복구, 도로 정비, 전기 및 통신망 복구 작업이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기후현상은 지역사회에서의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 방향에 많은 교훈을 주었고,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 발생 빈도와 강도를 고려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로키처럼 강력한 태풍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 및 대응 방안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