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루아 전투(Battle of Rocroi)는 1643년 5월 19일 프랑스군과 스페인군 간에 벌어진 전투로, 프랑스와 스페인 제국 간의 30년 전쟁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전투는 프랑스가 군사적으로 중요한 승리를 거둔 사건으로, 전쟁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로크루아는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프랑스군은 앞으로의 전투에 대한 치열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당시 프랑스군은 24세의 젊은 군사 지휘관인 퓌르 스타니스를 이끌고 있었다. 반면 스페인군은 제임스 하워드가 지휘하고 있었다.
전투는 정면 대치로 시작되었고, 프랑스 기병과 보병이 스페인군과 충돌했다. 전투 초반에는 스페인측이 이점을 갖는 듯 보였으나, 프랑스군의 전략적 재편성과 강력한 기병 부대의 출현으로 전황이 급변하였다. 프랑스군은 심플한 전술을 통해 스페인군의 충격을 가하고, 폭풍우 속에서 기습적인 공격을 수행하여 스페인 기병을 무너뜨렸다.
결과적으로 로크루아 전투는 프랑스의 결정적인 승리로 끝났으며, 이는 프랑스의 군사적 위상을 높이고 스페인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투를 통해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이후 이어진 전투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로크루아 전투는 프랑스 군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