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톤 드렌테(Leyston Drenthe, 1987년 4월 8일 ~ )는 네덜란드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재는 선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드렌테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왼쪽 윙어로 알려져 있으며, 경력 동안 여러 유럽 클럽에서 활약했다.
그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Ajax(아약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드렌테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유소년 시스템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 후, 2006년부터 2007년까지 SC 헤렌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렌테는 헤렌벤에서의 성공적인 시즌 이후, 200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이후 여러 클럽을 전전하게 된다. 이후 그는 에인트호벤, 에버턴,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FC 케주보에 입단했다.
국가대표팀 차원에서는, 드렌테는 네덜란드 U-21 대표팀에서 활약한 후, 성인 국가대표로도 발탁되었다. 2008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였고, 그의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인 능력은 팀의 공격에 기여하였다.
커리어 후반인 2010년대에는 네덜란드를 떠나 여러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16년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그는 축구 지도자로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드렌테는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높은 득점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