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뮤드 006은 특수촬영물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 등장하는 괴인이다. 코브라형 로이뮤드에서 유래한 개체로, 과거 글로벌 프리즈 당시에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홍콩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그는 홍콩 마피아의 보스를 복사하여 인간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직의 우두머리다운 위압적인 분위기와 잔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력 측면에서 로이뮤드 006은 매우 강력한 상급 개체로 묘사된다. 일반적인 하급 로이뮤드와는 궤를 달리하며, 별도의 진화태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가면라이더 체이서를 단숨에 압도할 정도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 격투술에 능하며 신체 능력 자체가 매우 높아 주인공 일행에게 상당한 위협을 가했다.
그는 작중 후반부 로이뮤드들이 염원하는 '약속의 수'를 채우기 위한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 하트, 브레인, 메딕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스로가 로이뮤드의 정점에 서겠다는 강한 야망을 드러냈다. 특히 하트가 초진화태에 도달한 것을 보고 자신 또한 그 영역에 도달하여 진정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다른 로이뮤드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로이뮤드 006의 최후는 그의 무력에 비해 매우 허무하게 찾아왔다. 초진화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감정을 격앙시키며 준비를 갖추었으나, 이를 이용하려던 반노 텐쥬로의 계략에 빠지게 된다. 반노는 006의 강력한 육체를 자신의 새로운 소체로 삼기 위해 기습적으로 그를 공격했고, 결국 006은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해보지 못한 채 코어를 파괴당하며 소멸했다.
결과적으로 로이뮤드 006은 강력한 잠재력과 무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더 거대한 악의 축이었던 반노 텐쥬로의 도구로 전락하며 비극적인 퇴장을 맞이했다. 그의 육체는 반노가 변신하는 '골드 드라이브'의 기반이 되었으며, 이는 로이뮤드라는 종족이 인간의 사악한 욕망에 의해 어떻게 이용되고 희생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