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파리'(Lost in Paris)는 2016년에 발표된 벨기에-프랑스 합작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로, 도미니크 로화르(Dominique Rocher)와 다비드 파고(David Perrault) 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 영화는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유머로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주된 줄거리는 굴끄미(Gus)라는 도시 소년과 그의 조부모를 찾아 프랑스를 여행하는 소녀 마리(Marie)의 이야기로, 마리는 할아버지를 잃어버린 뒤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여러 번의 우여곡절을 겪는다. 영화는 이들의 탐험과 우정, 그리고 파리의 아름답고도 복잡한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로스트 인 파리'는 2017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여러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 및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의 소외, 인간 관계의 복잡함, 그리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이야기하며, 색감이 뛰어난 애니메이션과 감성적인 스토리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