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프랑수아 다미앵(Robert-François Damiens, 1715년 1월 4일 ~ 1757년 3월 28일)은 프랑스의 자객으로, 1757년에 루이 15세를 암살하려고 시도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다미앵은 파리에서 태어나 평범한 배경에서 성장했으며, 초기 생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적다.
다미앵은 1757년 1월 5일에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 15세를 공격했다. 그는 국왕이 궁전의 정원에서 걷고 있을 때 근접하여 단검으로 공격을 시도하였고, 이로 인해 국왕은 부상당했다. 그러나 다미앵의 공격은 치명적이지 않았고, 루이 15세는 살아남았다. 다미앵은 즉시 붙잡혀 재판에 회부되었고, 범행의 동기는 정신적 문제나 정치적 불만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재판 후, 다미앵은 사형에 처해졌고, 1757년 3월 28일에 처형되었다. 그의 처형은 극단적이고 잔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다미앵의 사건은 프랑스 사회에서 정치적 폭력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상징하는 사례로 여겨진다. 이후 그의 이름은 자주 역사적 사건이나 정치적 암살 시도와 관련하여 언급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