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지하철 B선은 이탈리아 로마의 주요 지하철 노선 중 하나로, 도시의 북서부와 동남부를 연결한다. B선은 1990년에 개통되었으며, 현재는 로마 지하철의 두 번째 노선으로, 일반적으로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B선의 북쪽 끝은 "Jonio"역으로 시작되며, 남쪽 끝은 "Laurentina"역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는 약 24킬로미터로, 23개의 역이 있다. 이 노선은 로마의 여러 주요 관광지와 상업 중심지를 통과하며, 특히 콜로세움, 로마 포럼,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등과 같은 역사적 명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다.
B선은 다른 노선들과의 환승이 가능한 주요 환승역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앙역인 "Termini"역에서는 A선과 B선이 교차하며, "Piramide"역에서는 B선과 지상철 역인 "Roma-Lido"선이 연결된다.
B선은 로마의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도심 지역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B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차례의 연장과 현대화를 거쳤으며, 특히 필요한 경우 운영 시간이나 차량 수를 조정하여 승객의 수요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