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내전(포르투갈어: Guerra Civil Romana)은 고대 로마에서 발생한 일련의 갈등과 전투를 말한다. 이 전쟁들은 주로 정치적 권력을 둘러싼 다툼으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공화정 말기와 제정 초기의 상황을 반영한다. 대표적인 내전으로는 마리우스와 술라 간의 내전,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간의 내전, 그리고 카이사르의 암살 이후 옥타비안과 안토니우스 간의 내전 등이 있다.
첫 번째 주요 내전은 기원전 88년에서 기원전 82년 사이에 발생한 마리우스와 술라 간의 전투이다. 마리우스는 민중의 지지를 얻은 군 지휘관이었고, 술라는 귀족 출신의 군 지휘관으로서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를 동원하였다. 이 전투는 로마 공화정의 정치적 균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결국 술라가 승리하여 독재권을 확립하게 된다.
두 번째 내전은 기원전 49년에서 기원전 45년 사이에 발생한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간의 내전이다. 카이사르는 인기를 끌며 군사적 권력을 강화했으나, 공화정의 여러 귀족들과 충돌하게 된다. 전투의 결과, 카이사르는 에집트에서 폼페이우스를 처치하고 통치권을 강화하지만, 결국 그의 영향력도 공화정의 전통적인 구조를 위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카이사르의 암살 이후인 기원전 43년부터 30년까지 옥타비안과 마르크스 안토니우스 간의 내전이 발생한다. 이 전투는 카이사르의 유산을 놓고 벌어진 것으로, 결국 옥타비안이 승리하여 로마 제국의 첫 황제로 즉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로마는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되며, 내전은 로마 역사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내전들은 로마의 정치 구조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후일 로마 제국의 팽창과 안정의 기초가 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