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케라톱스(Leptoceratop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5~70백만 년 전)에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초식성 공룡으로, 각룡류(Ornithischia) 중에서 비교적 작은 체형을 가진 종이다. 이 공룡은 캐나다의 앨버타주와 미국의 몬태나주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렙토케라톱스는 두드러진 작은 머리와 짧고 뚜렷한 목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로 약 2~3미터 길이의 체형을 지녔다. 두개골에 위치한 뿔은 앞쪽에 작은 뿔이 하나 있고, 더 뒷쪽에 있는 커다란 목칼라(상부 두개골의 확장 부분)는 다양한 기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측면은 종에 따라 다양하며, 특정한 종의 식별에 기여한다.

렙토케라톱스는 주로 초식성으로, 다양한 식물 잎과 줄기를 먹이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무리 지어 생활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방어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들의 구조적 특징은 땅에서 주로 기어 다니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종은 그보다 큰 유명한 각룡류인 트리케라톱스와 비교될 수 있으며, 작은 크기와 특유의 생김새로 인해 고생물학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렙토케라톱스는 공룡 시대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