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요르문간드)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뱀 또는 뱀의 형상을 가진 생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이다. '요르문간드'라는 이름은 고대 노르드어로 '세계의 괴물'을 의미하며, 그는 미드가르드(인간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바다에 거주하고 만든다.
렘은 로키와 앙그르보다(거대한 여신의 자식) 사이에서 태어나, 신들로 인해 미드가르드에 던져졌다. 그는 신화 속의 다른 중요 캐릭터인 토르와 깊은 연관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토르는 마지막 전투인 라그나로크에서 렘과 맞붙을 것으로 예언되어 있으며, 이 전투에서 렘은 자신의 꼬리를 물고 둥글게 감겨 있는 모습으로 상징된다.
렘은 그 크기와 위세 덕분에 신화 속에서 종종 재앙이나 재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는 인간 세계와 신들의 세계를 나누는 경계의 존재로, 바다 아래에서 대기 중에 전투의 징후를 감지하는 존재로도 묘사된다. 그의 존재는 미드가르드의 안정을 위협하고, 그의 꿈과 현실이 혼합된 복잡한 상징을 형성한다. 이로 인해 렘은 북유럽 신화에서 중요한 존재로 남아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다양한 문헌과 전통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