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는 컴투스의 모바일 MMORPG '아이모: The World of Magic'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직업 중 하나다. 활과 석궁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물리 공격수로, 높은 공격력과 빠른 사냥 속도를 자랑한다. 전사와 마법사 사이에서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며, 게임 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직업군 중 하나로 꼽힌다.
레인저의 핵심 능력치는 민첩(DEX)이다. 민첩 수치를 높이면 공격력과 명중률, 치명타 확률이 동시에 상승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능력치 포인트를 민첩에 투자한다. 생존력을 보강하기 위해 체력(CON)에 일부 투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적에게 접근을 허용하기 전에 높은 화력으로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투 기술 면에서는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데 특화되어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두 발의 화살을 빠르게 발사하는 '더블 샷'과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조준 사격'이 있다. 또한 적의 발을 묶는 '그물' 스킬은 레인저의 생존과 전술적 운용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를 활용해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카이팅'이 가능하다.
사냥 효율 측면에서 레인저는 타 직업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원거리에서 몬스터를 먼저 타격할 수 있어 선점 능력이 우수하며, 강력한 순간 화력 덕분에 보스 레이드나 PvP 콘텐츠에서도 핵심적인 딜러로 활약한다. 특히 잘 성취된 레인저는 높은 치명타율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데미지를 낼 수 있어 전장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하지만 낮은 방어력과 체력은 레인저의 고질적인 약점이다. 물리 방어력이 낮아 강력한 근접 공격을 받으면 쉽게 무력화될 수 있으며, 마법사의 상태 이상 기술에도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화살이나 볼트와 같은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보관해야 하므로 가방 공간 관리와 유지비 측면에서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화력과 조작의 재미 덕분에 많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