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페르세포네는 싱숑 작가의 웹소설 및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에 등장하는 성좌다. 수식언은 '지하성채의 여주인'이며, 성좌들의 사회인 스타 스트림에서 강력한 위상을 가진 신화급 성좌 중 하나다.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명계의 왕 하데스의 아내이자 명계의 공동 지배자로서 막대한 권능을 행사한다.
페르세포네는 주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본질은 거대한 거미나 뱀 같은 위압적인 형태를 지닌 성좌다. 작중에서는 주인공 김독자의 동료인 유상아의 외형을 빌려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녀는 설화(이야기)를 즐기는 미식가적인 기질이 강하며, 특히 김독자가 만들어내는 독창적이고 파괴적인 설화들에 매료되어 그를 눈여겨보게 된다.
김독자와의 관계에서 페르세포네는 단순한 관찰자나 후원자를 넘어선 유사가족의 형태를 띤다. 하데스와 함께 김독자를 명계의 후계자로 삼으며 사실상의 양어머니 역할을 자처한다. 그녀는 김독자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명계의 전력을 지원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그가 '가장 오래된 꿈'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조력자로 활약한다.
그녀의 권능은 죽음과 풍요, 그리고 명계의 질서를 다스리는 힘에 기반한다. 거대 설화 '지옥의 가장 깊은 곳'이나 '신화를 삼킨 성화'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간토마키아와 같은 대규모 시나리오에서 다른 신화급 성좌들에 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또한 명계의 재판관으로서 영혼의 무게를 가늠하고 계약의 공정성을 심판하는 등 행정적인 영향력도 매우 높다.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페르세포네는 김독자 컴퍼니의 행보에 깊이 동참하며 성좌로서의 자존심보다 가족으로서의 애정을 우선시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녀는 스타 스트림의 가혹한 시스템 속에서도 김독자가 원하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신뢰를 보내는 인물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매력 덕분에 독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