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RB6는 2010년 포뮬러 원 시즌에 사용된 레드불 레이싱 팀의 경주 차다. 이 차는 디자이너 앤드류 알렌과 그의 팀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드라이버인 세바스찬 베텔과 마르크 웨버에 의해 운전되었다. RB6는 그해에 불리한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베텔이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RB6는 고급스러운 섀시와 효율적인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카본파이버와 같은 경량 소재로 제작되어 경량화를 이루었고, 이를 통해 고속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량의 공기역학적 요소는 여러 차례의 테스트와 수정 과정을 거쳐 최적화되어, 코너링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RB6는 또한 레드불의 독일 엔진 제조사인 르노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엔진의 파워와 연비 효율성 덕분에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차량은 스탠다드 튜닝을 통해 다른 팀의 차량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발휘했으며, 이로 인해 2010 시즌 중 다양한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점수 차트를 선도했다.
2010 시즌 동안 레드불 RB6는 총 8번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바스찬 베텔은 5회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두어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차량은 레드불 레이싱 팀의 기술력과 성과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남았으며, 이후의 차량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RB6의 성공은 레드불 레이싱 팀이 포뮬러 원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