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넥톤은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으로, 슈리마 제국 출신의 초월체 전사다. 그는 나서스의 친동생이며, 과거 슈리마의 영광을 위해 싸웠던 위대한 군인이었다. 외형은 거대한 악어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한때는 이성적이고 용맹한 장군이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제라스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혀 지내며 광기에 휩싸이게 되었다. 현재는 자신의 형인 나서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믿으며 복수심에 불타는 파괴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게임 내에서 레넥톤은 '분노'라는 고유한 자원을 사용하는 노 코스트 챔피언이다. 마나 대신 공격이나 스킬 사용을 통해 분노를 쌓으며, 분노가 50 이상일 때 스킬을 사용하면 해당 스킬이 강화되어 추가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레넥톤이 라인전에서 강력한 교전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특히 강화된 스킬은 더 높은 피해를 주거나 체력 회복량 증가, 기절 시간 연장 등의 효과를 제공하여 상대와의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게 한다.
레넥톤의 스킬 구성은 근접 교전에 최적화되어 있다. Q 스킬인 '양떼 도륙'은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며, W 스킬인 '무자비한 포식자'는 적을 기절시킨다. E 스킬인 '토막내기'는 적을 관통하며 이동하는 돌진기로, 적중 시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어 기동성을 보장한다. 궁극기인 '강신'은 일시적으로 몸집이 커지며 추가 체력과 분노를 얻고 주변 적에게 지속적인 마법 피해를 입힌다. 이러한 스킬들을 연계하여 빠르게 진입하고 폭발적인 피해를 준 뒤 빠져나오는 전술에 능하다.
주로 탑 라인에서 활약하는 레넥톤은 초반 라인 주도권이 매우 강력한 챔피언으로 분류된다. 강력한 대미지와 유지력, 그리고 확정 군중 제어기(CC)를 바탕으로 아군 정글러와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게임이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템 효율이나 스킬 구성상의 한계로 인해 다른 탱커나 딜러들에 비해 영향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초반에 이득을 취해 상대방과의 격차를 벌리고, 중반 오브젝트 싸움이나 소규모 교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레넥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초기부터 존재했던 전통적인 챔피언 중 하나로, 직관적인 스킬 구조 덕분에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프로 대회에서도 라인전의 안정성과 변수 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꾸준히 기용되는 스테디셀러 챔피언이다. 특히 나서스와의 대립 구도는 슈리마 지역의 핵심 서사 중 하나로 다뤄지며,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과 단편 소설을 통해 그의 비극적인 배경 이야기가 상세히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