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씨(Lamb's ear)는 주로 "양털이불"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식물로, 학명은 Stachys byzantina이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유럽과 아시아 원산이다. 램씨는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며, 부드럽고 솜털 같은 회색 또는 은색의 잎이 특징이다.
람시는 일반적으로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잘 자라며, 다양한 토양 조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지만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최상의 성장을 보인다. 높이는 보통 30cm에서 45cm까지 자라며, 여름철에 자생적인 보라색 꽃을 피우기도 한다. 꽃은 꿀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특성이 있어, 정원 및 꽃밭 내에서 특히 인기가 있다.
이 식물은 건강에 유익한 특성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통 의학에서 염증 완화 및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의 사용은 그다지 보편적이지 않다. 램씨는 다른 식물과 함께 심기 좋은 식물로, 다채로운 정원에 활용될 수 있으며, 관리가 상대적으로 간단하여 초보 정원사들도 쉽게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