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도 코헤이(蘭堂 浩平)는 일본의 특촬물 드라마 '비파이터 카부토'의 주인공이다.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된 이 작품에서 그는 뉴 비파이터의 리더이자 비파이터 카부토로 변신하여 활약하는 인물이다.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로서 전작인 '중갑 비파이터'의 뒤를 이어 지구를 침략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극 중 란도 코헤이는 성 요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7세의 고등학생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정의감이 매우 강한 전형적인 열혈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평범한 학생의 삶을 살아가지만, 악의 세력이 등장하면 비파이터의 변신 장치인 '커맨드 보이서'를 사용하여 곤충의 의지와 인간의 기술이 결합된 전사로 거듭난다.
란도 코헤이가 변신하는 비파이터 카부토는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갑옷을 착용한다. 그의 주무기는 '카부토 랜서'이며, 이를 활용한 강력한 물리 공격과 필살기를 사용하여 적을 제압한다. 또한 전용 머신인 '로드 카부토'를 조종하며 전장을 누비고, 거대 메카인 '대갑신 카부토스'의 조종사로서 거대 괴수와의 전투에서도 핵심적인 전력으로 활동한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그는 팀원인 미소노기 켄고(비파이터 쿠와가), 아유카와 란(비파이터 텐토)과 협력하며 진정한 전사로 성장해 나간다. 초기에는 전투 경험이 부족하여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동료들과의 유대감과 스승인 구루의 조언을 통해 능력을 꽃피운다. 특히 지구를 위협하는 멜자드 일족의 음모를 저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준다.
란도 코헤이 역은 배우 나카자토 케이스케(中里 圭介)가 맡아 연기하였다. 이 캐릭터는 청소년기에 겪는 내적 고민과 히어로로서의 책임감을 동시에 그려내어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비파이터 시리즈가 종영된 이후에도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 장수풍뎅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영웅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