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오브라도르(Rafael Obrador)는 멕시코의 정치인으로, 1953년 1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났다. 그는 멕시코의 제58대 대통령으로, 2018년 12월 1일 취임하였다. 오브라도르는 좌파 성향의 정치인으로, 그의 정치 과정에서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빈곤 퇴치에 중점을 두었다.
그의 정치 경력은 1976년 멕시코시티의 치치카르코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멕시코시티의 시장과 하원의원을 역임하였다. 2006년과 2012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패배했다. 결국 2018년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오브라도르의 주요 정책은 '제3의 입장(Third Way)'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평등과 정의를 강조하는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며, 부패 척결과 정부 투명성을 위한 법안을 제정했다. 또한, 그의 정부는 인프라 프로젝트와 에너지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했다.
라파엘 오브라도르는 멕시코 사회에서 정치적 논란과 지지를 동시에 얻고 있으며, 그의 진보적인 접근 방식은 여러 정책에 있어 국내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