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토바 안드로포프(Латоба Андропов)는 러시아 출신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활동하였다. 1940년 6월 29일에 태어난 안드로포프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에 흥미를 가지며 훈련을 시작하였으며, 그의 탁월한 재능과 노력 덕분에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안드로포프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ATP 투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그가 자주 우승한 대회는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으로, 그는 두 대회 모두에서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의 경기는 강력한 서브와 정확한 포핸드로 유명했으며, 뛰어난 서브-발리 스타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였다.
그의 경력 중 가장 두드러진 순간 중 하나는 1975년에 열린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의 승리로,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그는 여러 차례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소련 국가대표팀을 세계 테니스 무대에서 빛내기도 하였다.
안드로포프는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도 테니스계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젊은 선수들에게 코치를 하거나 테니스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그는 개인 생활에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며, 사적인 영역에서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삶을 유지하였다. 라토바 안드로포프는 현대 테니스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