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도어(Livedoor)는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및 기술 기업으로, 1996년에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홈페이지 제작 및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특히 블로그, 뉴스, 포털 사이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라이브도어는 2004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듬해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2006년에는 내부 비리 사태가 발생하여 회사의 경영이 큰 타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라이브도어의 창립자인 하시모토 도쿠로가 주도한 회계 부정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그는 구속되었고 회사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이후 라이브도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일본의 주요 기업과 협력하며 재투자 및 사업 구조 조정을 진행하였다. 2012년에는 일본의 IT 대기업인 GMO인터넷에 인수되어, 새로운 경영 전략 하에 재편성되었다. 라이브도어는 현재에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의 디지털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