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스트라이커는 특촬물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하는 주역 라이더들의 전용 바이크다. 가면라이더 지오와 가면라이더 게이츠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머신으로, 평상시에는 '라이드 스트라이커 라이드워치'라는 소형 디바이스 형태로 휴대한다. 라이더가 필요에 따라 워치의 상단 버튼을 누르면 거대한 바이크 형태로 전개 및 실체화되어 운용이 가능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형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은색을 바탕으로 하며, 시계의 톱니바퀴와 바늘을 형상화한 장식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작품의 핵심 모티프인 '시간'과 '시계'를 강조한다. 바이크의 전면부 윈드실드에는 가타카나로 '바이크(バイク)'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가면라이더 지오 본체의 안면 디자인에 글자가 들어간 것과 궤를 같이하는 독특한 시각적 특징이다.
라이드 스트라이커는 지상에서의 고속 이동뿐만 아니라 전투 보조 기기로서의 성능도 뛰어나다. 최고 시속과 가속력은 일반적인 이륜차를 훨씬 능가하며,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할 수 있는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환자의 의지에 따라 자율 주행 모드로 전환하여 라이더가 없는 상태에서도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거나 적을 견제하는 등의 보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기체는 거대 시간 이동 장비인 '타임 마진'과의 연동성도 확보하고 있다. 타임 마진이 시공간을 넘어 거대 적과 교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면, 라이드 스트라이커는 특정 시대에 도착한 이후 지상에서의 정밀한 추격전과 빠른 전장 합류를 담당한다. 작중에서는 지오와 게이츠가 각자의 워치를 사용하여 동시에 기체를 소환하거나, 상황에 따라 한 명은 바이크에 탑승하고 다른 한 명은 타임 마진을 조종하는 방식의 입체적인 전투 전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 측면에서 라이드 스트라이커의 베이스 모델은 혼다의 CRF250L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오프로드 바이크의 차체를 활용함으로써 거친 액션 장면에서도 유연한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미래지향적인 카울링과 시계 부품을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도색을 통해 특유의 기계적인 미감을 완성했다. 극 중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주인공 일행의 주요한 이동 수단으로 활약하며 작품의 상징적인 메카닉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