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곤살레스는 스페인의 전직 축구 선수로, 1977년 6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공격수로 활동했으며,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력이 두드러진다. 라울은 1994년에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데뷔하였고, 이후 클럽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뛰어난 위치 감각과 민첩함, 그리고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특징지어진다.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간 활동하며, 클럽의 역사에 길이 남을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하고 300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하였고, 이로 인해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한 시즌에 7골을 기록하는 등 중요한 순간에 팀을 위해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라울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활발히 활동하며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스페인 대표로서 유로 2000, 월드컵 2002 등 여러 중요한 대회에서 경기를 치르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의 국가대표 경기는 클럽에서의 성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라울은 2010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독일의 샬케 04로 이적했으며, 이후 미국과 카타르 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5년, 그는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축구계에서 감독이나 코치로서의 진로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의 뛰어난 경력은 많은 축구 팬과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라울은 현대 축구의 전설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