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칼(빨간망토 차차)은 1977년부터 1978년까지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은 일본의 작가 요시다 아키코의 동화 "야생의 이리와 라스칼"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주인공 소년과 그의 반려인 라스칼, 즉 너구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자연을 사랑하는 소년으로, 라스칼은 그의 친한 친구이자 모험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자연과의 공존, 친구와의 유대, 성장의 과정을 다룬다. 라스칼은 귀여운 외모와 기발한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야기는 주인공이 라스칼을 기르고, 함께 여러 가지 사건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라스칼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빨간망토 차차"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이 제목은 주인공 소년이 빨간 망토를 입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애니메이션은 당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동물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으로 평가된다.
애니메이션은 그 후 여러 번 재방송되었고, 라스칼 캐릭터는 다양한 상품으로도 출시되어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시대를 초越한 라스칼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으며, 사랑받는 캐릭터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