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Rusev, 본명 미로슬라브 블라디미로비치 바탐, 1985년 12월 25일)는 불가리아 출신의 프로레슬러이자 배우이다. WWE에서 활동했으며, '라나'라는 이름은 WWE에서의 링 네임이다. 라나는 2014년에 WWE에 데뷔했으며, 주로 라세프(Rusev)와 함께 다니며 그를 돕는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라나는 불가리아와 미국에서 축구를 하였으며, 2010년에는 올림픽 레슬링에서 경쟁하기 위해 스포르팅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프로레슬링 경력은 2013년 링 오브 혼오르에서 시작하였고, 이후 WWE와 계약을 맺고 데뷔하였다. 주로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갈등을 테마로 한 스토리에 등장하며, 그의 캐릭터는 강력한 여성 이미지로 부각되었다.
그녀는 WWE 여성 선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뛰어난 경기력과 카리스마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라나는 WWE 및 기타 경기에 출연한 여러 차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만들어왔다. 특히, 그녀는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과 같은 여러 타이틀을 소지했던 라세프의 매니저로서, 그의 성공적인 커리어에 기여하였다.
또한, 라나는 프로레슬링 외에도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도 쌓아가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녀는 프로레슬링의 경계를 넘어 대중문화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