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복이는 한국 전통 문양 중 하나로, 주로 섬유 제품이나 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사용된다. '또복이'는 두 마리의 새가 마주보고 있는 형상을 기반으로 하며, 이 새는 주로 비둘기를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또복이'라는 명칭은 두 마리의 새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모습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또복이는 한국 문화에서 화합, 사랑, 그리고 행복을 상징하는 요소로 여겨진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문양은 혼례와 같은 경사스러운 행사에서 자주 사용되며, 신랑신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집안의 안전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집안의 장식이나 가구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또복이는 그 형태와 색상에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여 현대 미술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도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며, 이로 인해 또복이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전통 문양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