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지뢰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에서 사용된 지뢰의 일종으로, 주로 외부 침입자의 이동을 감지하고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지뢰는 주로 불발탄에서 개발된 것으로, 적의 이동이 감지되면 폭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땅거미 지뢰는 지형에 설치가 용이하고, 숨기기 좋다는 장점이 있어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이 지뢰의 작동 원리는 특정한 압력이나 진동을 감지하여 폭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적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지뢰에 의해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땅거미 지뢰는 상대방의 전술을 무력화하는 수단으로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전선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 지뢰는 전투가 끝난 후에도 그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전후 한국에서는 많은 지역에 땅거미 지뢰가 남아 있어 민간인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지뢰들은 종종 골목길이나 농경지 등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남아 있었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한국 정부와 관련 기관은 정기적으로 지뢰 제거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간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땅거미 지뢰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지뢰는 국제적으로 금지되거나 제한되고 있는 추세이다. 많은 국가들은 지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뢰 제거 프로그램과 함께 지뢰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큰 흐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