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라잉 플레이메이커(Deep-lying Playmaker)는 축구 전술 및 포지션 중 하나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포지션의 핵심은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고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것이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수비적인 위치에서 시작하여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상대팀의 압박을 뚫고 팀의 공격을 조직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주로 상대의 중원을 차단하며,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팀원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선수들은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패스를 할 지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팀의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이 포지션의 선수들은 드리블보다는 패스와 플레이 메이킹에 더 집중한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수비적인 역할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체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필수적이다. 이들은 자신의 지역을 지키면서도 필요 시 공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체력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경기를 지속적으로 뛰면서도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안드레아 피를로와 같은 선수들이 있다. 피를로는 깊은 위치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며, 그의 패스 능력과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으로 많은 팀의 공격을 이끌어왔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은 팀 전술에 있어서 큰 과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