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Disney Theatrical Productions)은 미국의 디즈니 엔터프라이즈(Disney Enterprises)의 자회사로, 뮤지컬 및 라이브 공연을 제작하는 부서이다. 이 부서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및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무대 공연을 개발하였으며, 브로드웨이 및 전 세계 다양한 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은 1980년대 중반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1994년에는 '라이온 킹(The Lion King)'이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디즈니 뮤지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라이온 킹'은 뛰어난 세트 디자인과 음악으로 찬사를 받았고, 이후 디즈니의 여러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하는 기조를 확립하였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은 인기 있는 뮤지컬로 '알라딘(Aladdin)', '겨울왕국(Frozen)',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모아나(Moana)'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다. 각 작품은 디즈니의 클래식한 요소를 살리면서도 무대 연출과 음악에서 독창성을 더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은 교육적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아웃리치 활동에도 참여하여 젊은 예술가와 학생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에 기여하고 있다. 이 조직은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현지화된 공연을 시행하여 글로벌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