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어(Destroyer)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가공의 캐릭터로, 주로 토르와 관련된 이야기에 등장한다. 처음 등장한 것은 1964년 발간된 'Journey into Mystery' #118에서다. 디스트로이어는 아스가르드의 강력한 마법 기술로 만들어진 생체 로봇으로, 외형은 거대한 인간형의 모습이며, 강력한 힘과 다양한 초능력을 지닌다.
디스트로이어는 주로 아스가르드의 신들을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힘과 내구성은 신들과 맞먹는다. 이 로봇은 불사의 존재로, 여러 차례 파괴되지만 항상 복구된다. 그의 주요 임무는 아스가르드의 적들을 제거하는 것이며, 특히 토르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위협을 제기한다.
디스트로이어의 조종자는 주로 아스가르드의 마법사나 적대적인 인물들로, 이들은 디스트로이어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한다. 이 캐릭터는 종종 토르의 적으로 등장하며, 그의 전투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디스트로이어는 또한 다양한 미디어에서 등장하며, 마블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비디오 게임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특유의 위압적인 외형과 강력한 전투 능력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