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선옥(燈船屋)은 조선 시대의 전통적인 주택 양식 중 하나로, 주로 양반 가문에서 사용되었던 구조물이다. 이 집은 첫째, 높은 지대에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넓은 마당과 함께 배치된다. 등선옥의 주요 재료는 나무와 흙, 그리고 기와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재료는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하게 선택되어 사용되었다.
등선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등선(燈船)'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한 조명의 역할이다. 주요 거실이나 안마당에는 대개 큰 창이 있어, 낮에는 자연 채광이 잘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집안을 환하게 밝혀주고, 저녁에는 등불을 켜서 안팎을 비춘다. 이런 조명 기능 덕분에 등선옥은 밤에도 아늑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등선옥은 독특한 방 구조를 가진다. 방들은 대개 심플한 형태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방은 가족의 구성원에 따라 사용된다. 남자와 여자의 방이 구분되어 있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객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아울러, 방 안의 가구나 장식품들은 간단하면서도 전통적인 미감을 유지하고 있다.
등선옥은 조선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이다. 이 집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반영하며, 특히 양반 계층의 가치관과 전통을 계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등선옥이 가진 전통적인 미와 기능이 재조명받아, 리모델링되거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러한 경향은 문화유산 보존의 일환으로, 과거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