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나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 중 하나이다. 드레나이는 고대의 에르단 교단에서 유래된 종족으로, 그들의 본 고장인 아우터 리얼름과 연관되어 있다. 이들은 타 종족과는 다른 독특한 숭배문화와 역사, 마법적 능력을 지닌 존재들로, 대개는 평화롭게 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이 종족은 강력한 신성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의 긴 역사와 고대의 성스러운 존재들과의 연결을 반영한다.
드레나이의 외형은 특징적으로 키가 크고 근육질이며, 피부색은 일반적으로 보라색 또는 청록색으로 나타나고, 뿔과 비슷한 구조물과 긴 귀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이족보행으로, 일반적인 인간과 비슷한 목적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그들의 기원이 되는 고대의 전쟁과 관련된 신화들이 그들로 하여금 고유한 문화유산을 형성하게 하였다. 드레나이는 타 종족과의 관계에 대해 주의 깊으며, 과거의 비극적인 전쟁으로부터 배운 교훈을 중요시 여긴다.
드레나이는 '타란즈의 구원'이라는 사원과 같은 신성한 장소에 거주하며, 그곳에서 신을 숭배하고 고대의 지혜를 보존한다. 이들은 '엘레멜로리'라 불리는 대제사를 통해 그들의 신성과 관련된 의식을 진행하며, 이는 드레나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으라엘의 전쟁'이라 불리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그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더욱 깊게 탐구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전쟁에서의 교훈을 배우고 더 나아가 다른 종족과의 관계를 맺으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드레나이는 또한 '리노라'라는 그들의 고대 문서와 역사를 기록한 언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역사적 사건과 전통이 후세에 전해지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종종 '빛의 수호자'라고 불리며, 암과 혼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드레나이가 가져오는 고유한 세계관과 가치관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양한 이야기와 퀘스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드레나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