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랙스(Drax)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등장하는 가상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캐릭터는 앤디 랜딩(Andy Lanning)과 다니엘 케슬러(Daniel Ketner)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1973년 'The Invincible Iron Man' #55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드랙스는 원래 테리안(Terrans)이라는 종족의 한 남성으로 Earth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의 가족이 강력한 외계 존재인 타노스(Thanos)에 의해 살해당한 이후, 그는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드랙스는 한 외계 생명체에 의해 플라스틱 신체에 들어간 채로 재탄생하면서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가 된다. 그의 주요 목표는 타노스를 처치하는 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드랙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시리즈에 주로 등장하며,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utista)가 그 역할을 맡았다. 그는 과격하고 전투 능력이 뛰어난 전사로 묘사되며, 고유의 유머감각과 직설적인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랙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일원으로서, 우주 악당과의 전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랙스는 붉은 피부와 근육질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전투 기술과 초인적인 힘을 갖추고 있다. 그의 장비에는 외계 무기와 방어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투에서 이를 사용하여 적에 맞선다. 드랙스는 적의 공격을 피하는 능력과 함께 뛰어난 전투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드랙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의 복수심, 우정, 그리고 유머는 MCU 내에서 독특한 매력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