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는 크레시다 코웰(Cressida Cowell)의 원작 소설 시리즈로, 여러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Viking 시대의 상상 속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용과 인간의 관계, 친구의 중요성, 성장과 용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출간된 것은 2003년이며, 이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은 히카푸(Hiccup)라는 이름의 소년으로, 그는 바이킹 부족의 일원이다. 히카푸는 용을 길들이는 방법을 배우려고 하지만, 그의 성격과 행동은 전통적인 바이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그는 용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드래곤을 다루려고 노력한다. 특히, 히카푸가 처음 길들이는 용은 '투슬리스(Toothless)'라는 이름을 가진 나쁜 용이자,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소설은 히카푸와 투슬리스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들은 여러 가지 장애물과 적들과 맞서 싸우며 서로의 힘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드래곤과 인간 간의 진정한 우정과 협력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며, 독자는 친구를 만들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각 권마다 다양한 드래곤과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들 각각의 고유한 성격과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독자는 히카푸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용들이 만들어가는 화합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이후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