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과학 판타지 영화로, 2021년에 개봉했다. 이 영화는 드니 빌뇌브가 감독하고, 팀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타링 캐롤린, 셀마 해이엑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영화는 인류가 우주를 정복한 먼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강력한 자원인 '스파이스'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개인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플롯은 패울 아트레이드라는 젊은 귀족이 고향인 칼라단을 떠나 아라키스라는 극한의 환경을 가진 행성으로 이주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이다. 아라키스는 '스파이스'라는 매우 귀중한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다양한 세력의 주목을 받는다. 패울은 가족과 함께 아라키스를 지키려 하지만, 곧 자신이 예언된 리더인 '퀘자르 하드라크'라는 운명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탐구하게 된다.
영화는 비주얼 면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드니 빌뇌브는 매혹적인 풍경과 독창적인 세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였다. 또한, 영화의 음악은 한스 짐머가 작곡했으며, 그의 독창적인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더욱 강화하였다. 특히, 스파이스 농업과 이를 지키기 위한 원주율스 자이언트 웜의 모습은 상징적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인상을 남겼다.
영화 ‘듄’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관객들 역시 이러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에 깊이 빠져들었다. 하지만, 영화의 배열은 원작 소설의 이야기 전체를 담고 있지는 않아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작품은 현대 과학 판타지 장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남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후속작과 함께 허버트의 풍부한 서사를 더욱 탐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