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칼리온(Ducalion)은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인물로, 데카폴리스(Deucalion) 왕 우대의 아들이다. 그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팬들럴(Pandora)에서 태어난 후, 재앙의 시대에 살아남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듀칼리온은 그리스 신화에서 대홍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인간의 재생과 회복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듀칼리온의 아버지인 프로메테우스는 사람들에게 불을 주고, 인간의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우스(Zeus)는 인류의 부도덕한 행동에 분노하여 대홍수를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이때 듀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Pyrrha)만이 살아남아 인류의 재건을 책임지게 된다.듀칼리온은 제우스의 경고를 받고, 자신과 아내가 구명으로 남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홍수 후, 듀칼리온과 피라는 데카폴리스에서 신들이 이끄는 대지에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듀칼리온은 신의 지시에 따라 돌을 던져 인류를 다시 만들어냈는데, 던진 돌이 남자는 사람들이 되고, 여자는 피라가 던진 돌이 되는 과정에서 재탄생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듀칼리온과 피라는 신의 뜻에 따라 새로운 세계를 열게 된다.
듀칼리온의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의 고난과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의 생존과 새로운 인류의 탄생은 인간의 회복탄력성과 신의 영향을 받은 인류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듀칼리온은 또한 여러 문학 작품과 예술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전설은 오늘날까지도 여러 매체에서 재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