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병(動員兵)은 국가가 전시나 비상시 상황에서 군 모집이 어려워지거나 전력 보강이 필요할 때, 민간인 중에서 군사적으로 동원되어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 인원을 지칭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평시에는 군에 소속되지 않지만, 국가의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도록 동원된다.
동원병 제도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활용되어 왔으며, 특히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대규모 전쟁에서 두드러진다. 이러한 동원병들은 종종 짧은 교육 기간을 거쳐 전선으로 보내지며, 징집 및 동원 방식은 각국의 군사 정책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동원병의 사용은 전쟁의 양상이나 국가의 군사적 필요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 특정 연령대, 건강 상태 등이 동원 대상자의 선발 기준으로 작용한다. 동원병의 동원과 관련된 법률이나 정책은 국가별로 상이하며,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동안 개인의 권리와 의무가 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