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교는 20세기 중반에 한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종교로, 전통적인 불교 및 유교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신앙 체계를 갖고 있는 종교이다. 동신교의 창시자는 1945년에 신앙운동을 시작한 동신 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그는 신이 직접 자신에게 계시를 주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종교의 교리를 세웠다. 동신교는 기독교와 유사한 요소를 갖고 있지만, 독특한 신관과 의식, 교리를 갖추고 있어 한국의 종교 다원성 속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동신교의 주요 교리는 신의 존재와 역할, 인간의 삶에서의 의미 및 구원의 개념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신을 '동신'이라고 부르며, 인류 구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입한다고 믿는다. 동신교 신자들은 신의 뜻을 따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의식을 수행하고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신앙 생활은 공동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신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조한다.
동신교의 의식은 특정한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기도를 통한 소통, 찬송가의 부름, 특별한 제사나 의식이 포함된다. 이러한 의식들은 신자들이 동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신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이룬다. 또한, 동신교는 전통적인 한국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며, 이를 신앙 생활에 통합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동신교는 한국에서 토착 신앙과 현대적 요소가 융합된 종교로 평가받는다.
동신교는 한국 내에서만 활동하는 종교성격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도 신자들이 존재하여 해외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신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교세가 확인되는 지역은 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이며, 이들 지역에서도 동신교의 교리와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동신교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신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