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죽전대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과 수지구 죽전동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이다. 용인시의 남북을 잇는 핵심 도로 중 하나로, 동백지구와 죽전지구를 직접 연결하여 두 지역 간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용인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이 도로는 기흥구 중동의 어정삼거리 인근에서 시작하여 법화산 자락을 통과하며 수지구 죽전동의 죽전사거리 및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연결 지점까지 이어진다. 과거 동백에서 죽전이나 분당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구성이나 신갈 등으로 우회해야 했으나, 동백죽전대로의 개통으로 인해 물리적 거리가 대폭 줄어들었다.
주요 구조물로는 법화산 지하를 관통하는 법화산터널이 대표적이다. 법화산터널은 동백죽전대로의 핵심 구간으로, 산악 지형에 가로막혀 있던 기흥과 수지의 지리적 단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 터널을 포함한 도로는 왕복 4~6차로로 구성되어 있어 대량의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는 규격을 갖추고 있다.
교통 체계상 동백죽전대로는 국도 제42호선과 연결되어 용인 시내권으로의 접근을 돕고, 북쪽으로는 성남시 분당구 및 서울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분당수서로와 직결된다. 이로 인해 동백지구 및 인근 거주자들이 서울이나 성남으로 출퇴근하는 주요 경로로 활용되며, 용인시 동부권과 수지권역을 하나로 묶는 생활권 통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2000년대 중반 동백지구 입주와 함께 순차적으로 개통되었으며, 현재는 용인시 내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병목 현상과 함께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기도 하여 도로의 중요성과 의존도가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용인시의 도시 구조와 교통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