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조성(東方四祖聖)은 동아시아의 불교 문화와 관련된 개념으로, '사조(四祖)'는 불교의 네 주요 스승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주로 선불교의 맥락에서 사용되며, 동방사조는 각각의 사조가 동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과 한국, 일본에 미친 영향을 강조한다.
사조 성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대 조사는 5세기경의 인도 스승인 고승 고사(菩提達磨)로, 그는 선불교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둘째, 2대 조사는 중국의 법인(法行)이 있으며, 그는 고승 고사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인물이다. 셋째, 3대 조사는 도윤(道愚)으로, 그는 선불교의 중심 사상을 더욱 깊게 탐구하고 다듬는 데 기여하였다. 넷째, 4대 조사는 취오(玄沙)는 마지막으로, 그는 깨달음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불교의 교리를 널리 퍼뜨렸다.
동방사조는 이들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동아시아의 선불교 전통을 형성하고, 문화적, 철학적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각자의 시대와 지역에서 불교의 현대적 해석과 실천 방식을 제시하며, 불교의 교리를 일상생활에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동방사조성은 동아시아에서 불교가 발전하고 전파되는 과정에서의 역사적, 사상적 의의를 잘 나타내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