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성장(東方邪性長)은 한국의 민속신앙 및 신화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동방에서 발생하는 불길한 기운이나 성질을 의미한다. '동방'은 동쪽을, '사성'은 일반적으로 불길한 속성이나 성질을, '장'은 길어짐을 뜻하는 단어로 해석된다. 이 개념은 특정 지역의 풍수적 요인이나 역사적 사건에 의한 불운, 재난, 병폐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동방은 종종 악귀나 불행을 의미하는 방향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동방에 위치한 나라나 지역들이 전쟁, 기후재해, 또는 사회적 혼란을 겪었던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동방사성장은 동쪽에서 올라오는 요소들이 개인이나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반영한다.

또한, 동방사성장은 한국의 다양한 민속신앙 및 의식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한 예로, 특정 의식이나 제사에서 동방을 주의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전해지며, 그에 따라 특정 방향을 막거나 기도를 하는 등의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습은 오늘날에도 일부 지역과 공동체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동방의 기운이나 에너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신념은 여전히 생존하고 있다.

동방사성장은 또한 문헌이나 구술 전통을 통해 전해지는 민속 이야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동방의 불길함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교훈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동방사성장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민속적 세계관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