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번개(东风闪电, Eastern Lightning)는 1990년대 중반에 중국에서 시작된 기독교 분파로, 정식 명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이다. 이 교회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며, 하나님이 다시 이 땅에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동방번개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교리와는 달리, 예수의 두 번째 재림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간주하여 그 교리를 독특하게 해석하고 있다.
동방번개는 주로 중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신도 수가 급증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 교회는 신도들에게 성경의 특별한 해석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이 전통적인 기독교 교회에서 탈퇴하여 이 교회에 합류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는 동방번개를 이단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동방번개의 교리에는 하나님이 새로운 종교적 경전을 주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이 경전은 신도들에게 인간의 죄악과 도덕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신도들은 이를 통해 신의 계시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교리는 신도들 사이에서 강한 결속력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동방번개는 전 세계적으로 미션 활동을 통해 신도를 증가시키려는 노력과 함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이단으로 규정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인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로 인해 동방번개와 관련된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