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내륙철도는 한국의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여러 주요 도시를 연결하여 물류 및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철도는 창원, 김해, 진주, 밀양, 경주와 같은 도시를 연결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시작된 연구 용역과 함께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이후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동남권 내륙철도는 약 270km의 거리를 갖고 있으며, 총 12개의 역이 설치될 예정으로, 이로 인해 지역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특히, 세종시와 대구, 부산 등 대도시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권 내륙철도의 건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편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주와 양산, 밀양 등이 철도망으로 연결됨에 따라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과 부산 간의 이동시간 단축에도 기여하게 되어 국내 교통망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남권 내륙철도 프로젝트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기차는 대중교통 수단 중 상대적으로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므로,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철도는 지역 내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내륙철도가 완공되면 한국의 교통 체계와 경제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