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아'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왕인 동명왕의 후손과 관련된 전설적인 인물로, 고구려의 건국 신화를 담고 있는 인물이다. '동군아'라는 이름은 '동'이라는 지역적 배경과 '군'이라는 군주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동명왕의 후계자로서 고구려를 다스릴 왕족을 의미한다.
한국 전통 설화에서는 동명왕이 환인의 자손으로 태어났으며, 그가 고구려를 건국한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된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에서 동명왕은 하늘의 뜻을 받들고, 삼신의 인도를 받아 세운 나라로 묘사된다. 이 과정에서 동군아는 주로 전쟁과 권력, 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물로 그려진다.
동군아는 고구려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후대의 왕들과 귀족들이 자신들의 지배권을 합리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되었다. 그 결과, 동군아의 전설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전설은 고구려의 국가 정체성과 민족적 자긍심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