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갈치는 연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학명은 "Oncorhynchus masou"이다. 주로 북태평양 지역에 서식하며, 일본, 한국, 러시아, 아메리카 서부 해안에서 발견된다. 동갈치는 체형이 날렵하고 길쭉하며, 몸빛은 은색에서 녹색을 띤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60cm에서 1m까지 자라나며, 무게는 3kg에서 10kg 정도이다.
동갈치는 특히 성장 속도가 빠르며, 식성과 생태적 특성상 미세 해양 생물 및 갑각류를 주로 먹는다. 이들은 대표적으로 강으로 올라오는 회유성 물고기로, 산란기에는 강으로 올라가 알을 낳는다. 이들의 산란기는 대개 가을철에서 겨울철 사이에 이루어진다.
어민들에게는 중요한 어획 대상이자 수산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구이, 조림, 스시 등으로 조리되어 소비되며, 풍부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동갈치는 과잉 어획과 서식지 파괴 등의 위협을 받고 있어,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