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마을은 주로 제주도와 같은 화산 지역에서 형성된 마을로, 돌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 양식과 풍경을 특징으로 한다. 이 마을의 주거지는 옛날부터 지역 주민들이 화산석인 '평화의 돌' 또는 '돌 담'을 이용하여 지어진 것이 많다. 이러한 돌 벽들은 바람과 비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집을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돌 마을의 경관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푸른 바다와 오름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봄철에는 주변 농경지가 초록으로 물들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을 주민들은 이 지역의 전통적인 문화와 농업을 이어가며, 지역 특산물인 감귤, 한라봉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돌 마을은 관광지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돌담과 그 사이에 위치한 전통 가옥을 감상하고,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다. 마을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처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돌 마을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