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움은 한국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꼴 중 하나로, 고딕 계열의 산세리프 타입face로 분류된다. 이 글꼴은 깨끗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며, 가독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돋움은 '돋우다'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텍스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시각적으로 돋워주는 효과를 가진 글꼴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인쇄 기술의 발전과 함께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돋움체는 보통 각진 형태의 글자 구성으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글자의 획이 단순하고 명료하여, 전통적인 명조체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돋움은 광고, 웹디자인,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에서 널리 사용되며, 특정한 분위기나 스타일을 원할 때 주로 선택된다.

돋움에는 여러 변형체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돋움체'와 '돋움고딕'이 대표적이다. 돋움체는 기본적인 형태로 직관적이고 직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돋움고딕은 좀 더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변형이다.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는 디자이너들이 프로젝트에 적합한 글꼴을 고르는데 도움을 준다. 글꼴은 주제와 톤에 맞춰 조율되기 때문에, 돋움의 다양한 옵션들은 시각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한다.

결론적으로, 돋움은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현대적인 글꼴로, 가독성과 디자인의 균형을 이룬다. 디지털 매체와 인쇄물 모두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다양한 글꼴 변형으로 인해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돋움은 글꼴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글꼴로 남을 것이다.